"한국기행-밀가루가 좋아서 1부. 5일장의 전설들"에서는 성남 모란 5일장의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모란 5일장 30년 전통 호떡집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모란 5일장은 꽈배기, 도넛, 호떡, 칼국수 등 서민 먹거리가 총출동하는 날로 유명하다. 호떡집을 30년째 운영하는 부부는 새벽부터 손반죽을 하고 하루 10시간 이상 서서 호떡을 굽는다.
-한국기행 맛집 리스트-
힘든 일이지만, 호떡과 장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일 장을 지킨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유영진 씨의 칼국수다. 전동 퀵보드를 타고 배달까지 나서는 그는 홍두깨로 면을 반죽할 때도 흥을 잃지 않고, ‘배불러야 1인분’이라는 어머니의 장사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무한 리필 칼국수를 고집한다.
모란 오일장 47년 전통 꽈배기 도넛
47년 동안 꽈배기와 도넛을 만들어온 현덕 씨는 몸을 흔들며 도넛을 튀기는데, 그 비결은 겉은 쫀득하고 속은 누룽지 맛이 나는 독특한 맛에 있다. 이렇게 모란시장에서는 밀가루를 소재로 한 전통과 열정을 가진 상인들이 서민들의 추억을 담은 음식을 제공하며, 장날의 활기와 풍미를 이어간다.
